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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바다기도'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아일란 쿠르디 추모글

첨부파일 : sea prayer pic 1_resized.jpg

등록일 : 2017-09-14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1244

'바다기도'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아일란 쿠르디 추모글



할레드 호세이니와 가디언 신문이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만든 가상 현실 이야기 바다 기도의 스틸컷 ⓒ The Guardian/Liz Edwards


2년전인 2015 9 2, 살배기 아일란 쿠르디가 시리아에서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피난가던 익사하였다. 걸음마를 아이의 시체 사진은 세계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북받치게 했고 적극적으로 나서 조치를 취하게 만들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이자 연을 쫓는 아이 저자인 할레드 호세이니가 바다기도 썼다. ‘바다기도 독백의 형식의 상상 편지로, 시리아인 아버지가 유럽으로 건너가기 전날 그의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유엔난민기구와 협업하여 가디언은 바다기도 가상현실을 곁들인 3D 틸트 브러쉬 (Tilt Brush) 기법을 사용하여 1인칭 시점의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영상으로 만들었다. 링크 따라가면 가디언에 실린 기사를 있다. 영상과 원고는 아래에 제공된다.


할레드 호세이니 저자 360 영상


마르완에게


내가 너만큼 어렸던 시절의 여름, 삼촌과 나는 홈스 외각에 있는 할아버지 농가 지붕 위에 우리들의 매트리스를 놓고 잠을 자곤 했단다.


올리브 나무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소리, 할머니네 염소 울음소리, 냄비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단감의 모습을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던 시원한 아침을 맞곤 했지.


네가 걸음마를 배울 너를 데려간 적이 있단다. 여행에서 야생화들이 가득한 들판에서 풀을 뜯어먹는 떼를 네게 보여주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에 선명하게 새겨졌단다. 네가 그렇게 어리지 않았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랬다면 네가 농가를, 돌벽의 그을음을, 삼촌과 내가 어린 시절 지었던 댐들이 있던 개울을 잊어버리지 않았을 텐데

내가 기억하는 홈스를 마리완 너도 기억할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다.


북적 도시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사원과 기독교인 이웃들을 위한 교회, 그리고  순금으로 펜던트와 신부의 드레스와 신선한 농작물들을 놓고 흥정하던 시장이 있었단다. 네가 튀긴 키베의 냄새가 나고 붐비던 길들과 시계탑 광장 근처에서 엄마와 함께 걷던 저녁 산책을 기억한다면 좋겠구나.


하지만 삶은, 시간은 이제 나에게조차 허투처럼, 이미 예전에 없어진 소문처럼 느껴지는구나. 가장 처음은 시위가 일어났고, 그다음으로 포위 작전이 실행되었고, 기아가 찾아왔고, 마지막으로 장례식이 이어졌다.


이러한 것들이 아는 것이다. 너는 폭탄이 터져 움푹 곳이 수영할 있는 웅덩이가 된다는 것을 안다.너는 탁한 피가 밝은 것보다 나은 뉴스라는 것을 안다. 너는 엄마가, 여동생이, 학우들이 콘크리트와 벽돌 사이 좁은 틈으로 비치는 빛줄기를 통해 어둠 삼각형 모양으로 햇빛이 비치는 피부 조각으로 발견된다는 것을 안다.


마르완, 어머니는 오늘 , 우는 아기들과 우리가 모르는 언어로 걱정하는 여인들 가운데서, 춥고 달빛이 비치는 해변에 우리와 함께 있단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소말리아 사람들, 이라크 사람들, 에리트레아 사람들, 그리고 시리아 사람들. 우리들 모두는 해돋이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또한 우리들 모두는 이를 두려워한다. 우리들 모두는 찾고 있어. 우리는 초대받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단다. 우리는 불청객이야. 우리는 우리의 불행을 다른 곳으로 가지고 가야 한단다. 하지만 나는 파도 저편으로부터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가 내게 속삭이길, “, 하지만 여보, 그들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반이라도 본다면, 그들이 보기라도 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상냥한 말들을 해줄 거에요.”


나의 아들아, 달빛에서 모습을 보니 붓선 같던 속눈썹은 깊은 잠에 빠져 감겨있구나. 나는 네게 손을 잡으렴. 어떤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란다.”라고 했다. 이건 말뿐이었구나. 아빠의 속임수였어.


이것이 아빠를 죽이는구나, 아빠를 향한 믿음을.


왜냐면 오늘 내가 생각할 있는 것은 오직 바다가 얼마나 깊고, 드넓고, 무심한 지이다. 내가 얼마나 무력해 너를 그것으로부터 보호할 없었는지. 내가 있는 것은 기도하는 것밖에 없구나. 해안이 시야에서 멀어지고 우리가 굽어치는 바다에서 작은 점이 되어 전복되고 기울어지고 쉽게 삼켜지려할 , 신이 배를 이끌어주기를 기도한다.


왜냐하면 마리완, , 너는 귀중한, 무엇 보다도 제일 귀중한 화물이기 때문이란다.


나는 바다가 이것을 알기를 기도한다.


알라신의 뜻이라면


바다가 이것을 알기를 내가 얼마나 기도하는지.


할레드 호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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