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리아 위기 10년
시리아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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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있는 레이스의 집에 무장 군인이 들이닥쳤던 날,
아이는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았습니다


집에 숨어있던 레이스는 3일째 되던 날 발견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시리아의 버려진 학교에서
손주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에겐 이 있습니다

“손자가 공부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것 봐, 할머니가 이렇게 잘 키웠어.’ 할 수 있게요.”
2021, 시리아 위기 10년
과거는 잃어 버렸지만
미래는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시리아 난민의 미래를 함께 지켜주세요
2011년 3월 이후 지나가버린 10년이란 시간은
시리아 난민들의 과거와 현재를 앗아갔습니다

한 사람의 삶에,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은
거대한 통계 수치에 가려졌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집만큼 몸도 마음도 상처를 입었지만
평화롭던 고향과 일상을 향한 꿈을 간직한 시리아 난민들이
더 이상 빼앗기지 않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0년째인 시리아 위기,
왜 일어났을까요?
2011년 3월, 민주화그래피티를 그린 죄로 체포되었던
10대 아이들을 위한 시위가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위는 시리아 전체로 번져나갔고,
시위대 진압과 저항 과정에서 갈등이 고조되었습니다

곧 위기는 급격히 심화되었고,
생명의 위협을 피해 결국 많은 시리아 가족들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2021년 현재
시리아의 10살 이하 대부분의 아이들이
피난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1년 3월 이후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2021년 현재 1,200만 시리아 난민들이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진 시리아 난민 중 550만 명
시리아의 인접국인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찾아 떠난 피난길이지만, 피난처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길어지는 피난 생활에 악몽같은 현실을 겪어야만 합니다
피난처에서의 악몽
시리아 난민 아흐메드는 2살과 3살난 아이들을 데리고
시리아 인접 국가인 레바논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8월 4일,
그들이 머물고 있던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고

당시 비행기가 날아오는 줄 알고 창밖을 살피던
2살의 자카리아가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사고의 여파로 신체적,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입었습니다
길어진 피난 생활
악몽같은 굶주림
“우리는 이제 다른 전쟁을 하고 있어요. 굶주림과의 전쟁이요."
가족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지 8년이 된 시리아 난민 아이 압델

2020년 코로나-19로 아이의 아버지가 피난처에서의 일자리를 잃게 되자
이 아이는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의 나이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농장 일을 도우면서 얻는 수입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지만
극한의 배고픔에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도 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습격은 피난처에서의 난민들의 일자리를 앗아갔습니다
피난길에 챙겨온 돈은 긴 피난 생활 동안 바닥나버렸고

많은 난민 가족들이 극도의 가난과 굶주림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싶은 끔찍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악몽-
시리아 위기 10년은 지금
악몽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의 약 70%가 빈곤선 아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중 66% 이상이 여성과 아동입니다
요르단에 피난중인 시리아 난민 중 80% 가 하루 3달러 이하로 생활합니다
10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 아동이 고국이 아닌 피난처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집트에 피난중인 시리아 난민 10명 중 7명은 아이를 먹이기 위해 어른이 굶거나, 식사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 70%
    빈곤
  • 66%
    여성과 아동
  • 80%
    하루 3달러
  • 7/10
    굶는 사람
하지만 이들은 그저 통계 숫자의 한 부분이 아닙니다
이들은 절망 속에서도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며, 유엔난민기구는 이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움을 위한 꿈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성공할 수 있게요
유엔난민기구
배움을 위한 꿈을 함께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는 대신 노동을 하거나
조혼을 하는 시리아 난민 아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피난처의 공공교육에 난민아이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파괴된 학교, 교실, 위생시설을 복구합니다
• 지역과 연계하여 트라우마 치료 수업과 놀이를 지원합니다
•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개발해 배움의 기회를 넓힙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며
저는 미용사가 되고 싶어요
성공해서 가족들을 돌보고 싶어요
유엔난민기구
평범한 삶을 위한 현금지원 활동 진행
요르단 지역의 시리아 난민 80%는 하루 3달러의 생활비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가장 취약한 시리아 난민 가족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 홀로 아이를 키우는 난민 엄마와 장애나 나이 때문에 경제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난민을 빈곤에서 구합니다
• 홍채인식과 같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난민들에게 현금을 전달합니다
• 현금 지원은 대부분 월세와 식료품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안전함을 꿈꿉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정말 안도했어요 비록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함께 안전하니까요
유엔난민기구
코로나 19 대응 활동
많은 난민들이 폭격을 피해왔지만,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집단,밀집 시설인 난민촌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장갑, 마스크를 전달합니다
• 침상을 포함한 격리 센터를 짓고 운영합니다
• 2021년 2월,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 난민촌에서는 세계 최초로
   난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다시 돌아가는 꿈
4년간의 피난생활을 하던 사마는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엔난민기구
귀환민들의 꿈과 함께 합니다
2020년 한 해 44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자발적으로 귀환했지만,
부서진 병원과 집, 구하기 어려운 식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시리아 내에서 128개의 커뮤니티와 위생 센터를 지원합니다
• 폭격으로 파손된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문, 창문, 전기 재료와 위생용품이 포함된
   임시거처키트를 제공합니다
• 정신 건강, 심리∙사회 지원 서비스와 같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 구직, 생계 자립 활동을 돕습니다
피난처에서의 삶이 평생인
10세 이하의 난민 아이들
보다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후원 해주세요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및 주변국의 현장에서 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유엔난민기구의 시리아 긴급구호를 위한 자금은
필요액인 19억 9,600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의 11%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환율 기준)
유엔난민기구 시리아 긴급구호 활동은 여러분의 도움이 있다면,
시리아 난민촌에 걸린 무지개보다
더 멋진 광경을 함께 그릴 수 있습니다
2021년, 시리아 위기 10년
유엔난민기구 시리아 긴급 구호 활동,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시리아 난민 지원 후원금이
1년간 모이면 받을 수 있는 도움
  • 매월 3만원
    [1년 후원]
    터키에 있는 시리아 난민 27명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장갑,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매월 5만원
    [1년 후원]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
    3가족에게 한 달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매월 10만원
    [1년 후원]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
    200명에게 위생키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