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보고서
글로벌 재정 보고
수입
유엔난민기구는 수입의 대부분을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합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전례 없는 수의 강제 실향민이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2022년 수입은 약 58억 5,100만 달러였고, 수입의 약 75%는 각국 정부 및 유럽연합(EU)에서, 약 21%는 개인과 기업, 재단 등 민간 영역에서, 3%는 UN 기금 및 정부 간 기구에서 조성했습니다. UN 본부로부터 한 해 활동을 위해 지원받는 UN 분담금 조성 수입은 1%에 불과했습니다.
지출
2022년 유엔난민기구는 2021년보다 약 6억 8,910만 달러가 증가한 56억 700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체 지출의 88%를 아프리카, 중동・북아프리카, 유럽 등 난민 발생 지역에서 난민을 돕는 다양한 현장 활동에 사용했습니다. 활동 분야별로는 전체 지출의 22%를 국제적 보호 제공, 지속 가능한 난민 신청 시스템 구축, 등록 및 문서화 작업 등을 포함한 보호(Protect) 활동에 사용했으며, 55%를 다목적 현금, 임시 거처, 구호 물품, 기본 의료, 영양, 물과 위생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긴급구호 대응(Respond)에 사용했습니다. 14%는 역량 강화(Empower), 9%는 해결책(Solve) 지원에 사용했습니다.
한국대표부 재정 보고
수입
2022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정부와 민간에서 참여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욱 많은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개인, 기업, 재단 등 민간 부문에서 원화 총 63,332,563,485원을 조성했고,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미화 28,232,363달러를 조성했습니다.
지출
한국대표부로 보내주신 후원금은 다음 달 제네바 본부로 전액 송금하며, 한국대표부의 운영 예산은 후원금이 아닌 별도로 책정된 행정 예산에서 집행합니다. 한국대표부는 2022년 전체 지출의 76% 이상을 전 세계 난민 보호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했고, 20%를 우크라이나, 로힝야, 시리아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