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2001년 일본 동경 지역사무소 산하 연락사무소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대한민국의 난민 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사회의 옹호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 7월 대표부로 승격되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법무팀은 난민지위 인정을 담당하는 법무부 산하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난민지위인정, 처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적, 기술적 조언과 훈련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난민지위 불허 판정을 받은 비호신청인이 법원에 항소하는 경우, 법률적 지원과 변호를 제공하기 위해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을 비롯하여 여러 인권 변호사들과 협력해 활동하며, 나아가 난민들과 비호신청인의 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민단체와도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위를 부여하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2018년 총 16,173건의 비호 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6.25전쟁 경험을 통해 난민과 강제이주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국사회는 국제사회의 난민문제 대응과 해결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소양과 역할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관심이나 참여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민간파트너십팀은 지난 2011년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이래 개인과 기업, 단체 등 민간 영역으로부터 자발적인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습니다. 키자니아, 신세계 사이먼 아울렛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 시민 참여?체험형 행사를 펼치는 한편, 대면 모금, TV모금, 온라인 모금 및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한국 사회의 후원을 확대하고 난민 보호와 영구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예산 중 유엔분담금으로 충당되는 부분은 다른 유엔산하기구와 달리 전체 예산의 5%에도 못 미치며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