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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구테레스, 소말리아 내의 원조를 확대하도록 노력을 요구해

등록일 2011-09-02  l  조회수 18850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구테레스, 

소말리아 내의 원조를 확대하도록 노력을 요구해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와 스웨덴 국제개발/협력 부서의 장관 구닐라 칼슨이

소말리아 남서부 돌로에 있는 소말리아 실향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돌로, 소말리아, 8 30 -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화요일에 소말리아를 방문하여 자신의 나라에서 거처를 잃고 이주하는 수만명의 소말리아인들에게 구호 원조를 공급하도록 더 큰 노력을 요구했다.

 

유엔난민기구가 주변국가들에 있는 85만명의 소말리아 난민들을 돕고있다는 것 그리고 매일 적어도 1500명의 사람들이 매일 소말리아로 피난오고 있다는 사실을 상키시키면서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구테레스는 소말리아에 있는 사람들을 이주시키는데에만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소말리아 내에 원조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고등판무관은 에티오피아로 향하는 남부 소말리아 국경에 있는 돌로를 방문하는 동안 그의 요구를 전했다.수천명의 사람들이 가뭄과 기근, 그리고 폭력을 피해 소말리아의 다른 지방으로부터 도망쳐 이곳에 모였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에티오피아로 건너간다.

 

스웨덴 국제개발 및 협력부서의 장관 구닐라 칼슨 (Gunilla Carlsson)과 동행한 구테레스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 공휴일을 축하하고 심각하게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는 이주된 사람들과의 연대를 보이기 위해 돌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유엔난민기구 그리고 파트너 기구들의 소말리아 내 인도주의 구호를 더욱 확대하려는 새롭고 주요한 노력의 시작을 상징한다. 소말리아 내에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시급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 있다. 극도로 취약한 치안때문에 그동안 유엔난민기구는 많은 지역에 간헐적으로만 접근을 할 수 있었다.

 

돌로에서 구테레스와 이야기한 소말리아 난민들 중 많은 수가 그들이 가혹한 사막지형을 건너 피난오는 동안 겪은 비참한 상실과 기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물, 거처와 다른 주요한 도움을 찾는데 그들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것 보다는 국제사회가 그들에게 원조를 제공해 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언제나 소말리아인들에게 비호를 추구할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구테레스가 말했다. 그는 또한 소말리아인들은 그들의 나라에 머물도록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그는 폭력을 근절하고 인권법을 존중하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접근을 허락하기 위해 모든 지부를 방문했다.

 

칼슨은 국제사회에 있어서 긴급한 상황을 돕는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돌로의 난민들은 나뭇가지와 해진 옷가지로 만든 임시변통의 숙소들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고 정부군과 알 샤밥(Al Shabaab) 군대 사이의 분쟁이 완화될때까지 그곳에 머무를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도 수고우(Hado Sugow)라는 한 여성은 대표단에게 그녀의 집에서 돌로까지 오는 15일의 긴 여정동안 갈증과 굶주림으로 그녀의 아이 네명을 잃었다고 이야기했다. “비가 오면 돌아갈거에요라고 그녀가 강하게 이야기했다. 소말리아는 6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돌로는 또한 에티오피아의(국경을 건너 2시간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 돌로아도 지역에서 유엔난민기구가 운영하는 네 개의 난민촌들로 향하는 소말리아인들에게 주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점점 많은 수의 사람들이 (특히 농부들이)소말리아를 떠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그들은 떠나는 대신 10월 중으로 예측된 비가 다시 오면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를 기다리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국제적인 원조를 분배하기 위해 수백명의 직원들을 고용한 NGO 협력단체들과 함께 소말리아에서 알-샤밥이 점령한 지역의 인구에 대해 계속해서 간접적으로 접근 할 계획이다. 

 

유엔난민기구는 9월 중순까지 적어도 40만명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긴급 구호 패키지의 분배를 상당한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또한 돌로와 국경지역에 있는 답리(Dobley), 그리고 모가디슈에 상주하는 직원의 입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기근은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소말리아인들이 억지로 다른나라로 이주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지 않도록 진정한 차이를 만드는 데에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라고 유엔난민기구 소말리아지부 대표 브루노 게도가 말했다. “소말리아 내에서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들은 점차적으로 개방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는 단계적으로 이를 돕기 위해 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