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가상체험 헤드셋 이용한 모금활동 시작
첨부파일 :
[Press_release]UNHCR_VR program_2016_FINAL.doc
[보도자료]가상체험 대면모금.doc
등록일 : 2016-02-15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6751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가상체험 헤드셋 이용한
모금활동 시작
‘IT 강국 한국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난민 대한 이해 도울 것’
서울, 대한민국, 2016년
2월 15일 (유엔난민기구) - 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요르단에 위치한 난민촌의 모습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헤드셋을 이용한 대면모금 (face-to-face fundraising)이 오늘부터 한국에서 시작된다.
가상체험 캠페인 (Virtual Reality Campaign)은
사용자로 하여금 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난민촌의 곳곳을 둘러보며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후원자 모집 뿐 아니라 대중의
인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대표부는 가상체험 캠페인을 진행하는 두 번째 유엔난민기구 사무소로, 앞서 멕시코대표부가 지난 해 동 캠페인을 처음 시작하여 신규 후원자 모집이 23퍼센트 증가한 바 있다.
한국에서 사용될 가상체험 헤드셋은 요르단에 위치한 자타리 난민촌 (Zaatari Refugee Camp)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를 착용하면 3분 동안 난민이 생활하는 주거지, 식량배급소, 보건소 등의 모습을 한국어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헤드셋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된다.
지난 달 진행 된 가상체험 캠페인 시범기간에 참여 중인 시민들의 모습.
ⓒ유엔난민기구 (UNHCR)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더크 헤베커 대표는 “IT 강국이자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가상체험이라는 콘셉트에 익숙한 한국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대중이 난민 문제를
알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에 금전적인 후원을 결심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대면모금팀 이은총 팀장은 “가상체험 헤드셋을
착용함과 동시에 이용자는 한국의 평범한 거리에서 자타리 난민촌 안으로 이동하게 된다”면서, “이는 구두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난민들 도와야 하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가상체험은 사용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장기적인 후원은 물론, 유엔난민기구의 활동과 난민의 어려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밝혔다.
또한, 가상체험 프로그램의 시범기간에 헤드셋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난민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고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을 보다 자세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취재문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신혜인 공보관
02. 773. 7012 / shinh@unhcr.org
[보도자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나비드 후세인 신임대표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