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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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7-29 작성자 : UNHCR 조회 : 8822
[참고자료] 유엔난민기구 (UNHCR) 한국대표부 발송일자: 2010년 7월 28일
안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활동 참고자료
2010년 7월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20개국이 넘는 나라를 방문하여 수백만 난민들의 아픔을 조명하며 이들의 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왔다. 그녀는 활발한 연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이러한 모든 활동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2000년 영화 ‘툼 레이더’ 촬영차 방문한 캄보디아에서 시작되었다. 그 후 난민을 돕고, 국제사회에 그들의 곤경을 알리며 국제적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옹호활동을 펼치는 동안 그녀의 헌신과 애정은 결코 시들지 않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2008년 말 아프가니스탄에 다녀온 이후, 귀환민 통합을 위한 더 많은 국제적 지원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하였다.
“상상하기도 힘든 처참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삶을 재건하기 위해 귀환난민들이 보여준 용기와 강인한 회복력, 그리고 존엄성은 인류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정신입니다.” 동부 아프가니스탄의 낭가라 (Nangarhar) 지역에서 며칠을 보낸 후 졸리는 말했다. 낭가라 지역에서는 아프가니스탄 귀환민 전체의 20%에 달하는 85만명의 난민들이 2002년부터 귀환해 정착하고 있다.
2007년 초 수단과 차드를 방문했을 때 졸리는 그녀의 눈 앞에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들을 보고, 동행한 브래드 피트와 미화 1백만 달러를 유엔난민기구 등에 기부하여 다르푸르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선량한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이라며 졸리는 또한 그 당시 발견할 수 있었던 작은 희망에 무척 고무되었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국제 사회가 강제 이주민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줄 것을 촉구했으며 2008년 8월에도 시리아와 이라크를 방문하여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고 유엔난민기구와 협력단체를 지원해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현장 방문 이외에도 안젤리나 졸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한 여러 주요 정치 경제 행사에도 참석해 난민들의 곤경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정기적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의 유명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인도주의적 사안들을 논의하고 이들의 도움을 요청해왔다. 2007년, 졸리는 외교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멤버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2005년 워싱턴 DC에서 졸리는 법적 보호자가 없는 난민지위 신청 아동들에게 무료 법률 변호를 제공하는 국립 난민-이주민 아동 센터를 설립하였고, 2006년 졸리-피트 재단을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설립된 분쟁피해 아동을 위한 교육 파트너십(Education Partnership for Children of Conflict)의 공동 대표로서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사업 기금 조성을 하고 있다.
난민과 그 외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한 졸리의 헌신은 외면받지 않았다. 2003년, 그녀는 UN특파원 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시민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고, 2005년 난민보호를 위한 졸리의 업적을 높이 산 미국UN협회와 UN 기업가 협의회로부터 글로벌 인도주의상 (Global Humanitarian Award)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는 1970년 초부터 1990년 말까지 이어진 잔혹한 통치와 내전으로 황폐화된 아시아 국가들에서 보여준 탁월한 업적의 공로를 기려 캄보디아 명예시민권을 수여받았다. 또한 인류의 자유와 난민 위기 발생 예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구호위원회로부터2007년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과 함께 자유의 상(Freedom Award)을 공동 수상하였다.
UNHCR 친선대사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 이래 1년에 두 세 차례씩 직접 20여개국이 넘는 국가의 난민촌을 방문하였다. 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면서 겪은 경험과 생각을 기록한 글을 모아 수기로 출간하기도 하였는데, 한국에서도 2006년 6월 20일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도서출판 바람구두에서 “어메이징 서바이버스: 안젤리나 졸리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발간되었다. 책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어 UNHCR의 난민보호 활동에 쓰이고 있다.
2010년 최신작 “솔트” 영화 홍보차 7월 28일 한국을 첫 방문한다.
유엔난민기구 (UNHCR)
1950년 유엔총회의 결의로 난민보호와 난민문제의 영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기구이다. 설립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전세계적으로 5천만 명이 넘는 이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전문성으로 현재는 난민 외에도 국내실향민, 무국적자, 귀환민에게도 국제적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1954년, 1981년 두 차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118개국에 260여 사무소를 두고, 6500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유엔난민기구 (이하 UNHCR)은 2001년 일본 동경 지역사무소 아래 연락사무소로 한국에 처음 문을 열었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면서, 대한민국의 난민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사회의 옹호와 동참을 이끌어내는 UNHCR의 역할 또한 커지면서, 2006년 대표부로 승격되었다. 주한 UNHCR 대표부는 수도 서울의 중심가인 시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앤 메리 캠벨 대표를 비롯해 현재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주요 임무 및 활동
주한UNHCR 대표부의 활동은 직접적인 긴급지원 보다는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옹호사업의 성격을 띤다. 주요 활동은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우선 한국으로 비호를 찾아온 난민을 비롯한 UNHCR의 보호대상자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다른 협력기관과 긴밀히 연계하여 한국사회의 난민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또한 전 세계 난민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한 UNHCR의 노력과 활동에 공공/민간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는 것이다.
창설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강제 이주민 보호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