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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2020 도쿄 마라톤에 난민 육상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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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19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9287

2020 도쿄 마라톤에 난민 육상선수가 출전한다

에티오피아 출신 마라톤 선수 요나스 킨데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 UNHCR/Gordon Welters

도쿄 마라톤 역사상 처음으로 난민 육상선수가 엘리트 선수로서 선발되어 도쿄 마라톤에 출전한다. 현재 룩셈부르크에 살고 있는 요나스 킨데는 2020년 3월 1일 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이다.
요나스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결성한 난민 대표팀 선수로서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였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운동선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훈련을 계속해왔으며 2020 도쿄 올림픽 난민 대표팀으로 발탁되기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해 마라톤에 참가한다.
요나스는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아베베는 마라톤에서 1964 도쿄 올림픽을 포함하여 올림픽 2번 연속 금메달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티오피아 영웅 아베베를 존경해온 요나스는 도쿄에서 마라톤 대회를 뛰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성장하는 동안 아베베는 저에게 영감이 되어주었습니다. 아베베가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도쿄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난민들도 지원을 받는다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도쿄 마라톤 출전을 통해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요나스가 말했다.
엘리트 선수로 출전하는 마라토너들은 일본육상경기연맹이 정한 특정 요건들을 충족한 선수들이다.
유엔난민기구 일본 대표부의 국가 파트너 기관인 Japan for UNHCR (J4U)이 출범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요나스는 엘리트 선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로써 요나스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머무르는 동안에는 와세다 대학 도코로자와 캠퍼스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2016 리우 올림픽에 난민 대표팀이 참가하며 분쟁과 박해로 집을 떠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또한, 난민 선수들이 역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이기도 하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난민대표팀 명단은 6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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