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명의 수단인들, 블루나일(Blue Nile)주의 내전을 피해 에티오피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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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9-07 작성자 : UNHCR 조회 : 18649
2만여명의 수단인들, 블루나일(Blue Nile)주의
내전을 피해 에티오피아로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에티오피아, 9월 6일 - 지난 한 주 동안 약 2만명의 사람들이 수단의 블루나일 주의 내전을 피해 에티오피아 서부로 이주했으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난민기구는 이 지역으로 긴급구호 물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유엔난민기구의 평가부서는 난민들이 도착하고 있는 아소사 (Assosa) 지역을 방문한 후 월요엘에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로 돌아갔다. 평가팀은 새로운 도착민들이 주로 아디스 아바바로부터 서쪽으로 770km 떨어진 셔콜 (Sherkole) 지역 근처의 커묵(Kurmuk)과 기즌(Gizen)지역을 통해 에티오피아로 건너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의 사람들은 좀 더 북쪽에 있는 바나자(Barnaza)를 통해 에티오피아로 넘어가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난민들의 육체적 상태는 좋아보입니다만 그들은 음식과 물, 그리고 거처를 필요로 합니다. 키즌 지역에 있는 몇몇 난민들의 경우 다른 난민들이 그 지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주변 마을로 흩어지는 동안, 학교들을 차지하고 살고있기도 합니다.” 라고 화요일에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이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평가팀의 일원은 재이주할 의사가 있는 난민들은 셔콜에 있는 난민촌으로 이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것을 꺼려하고 내전이 빨리 끝나 집으로 갈 수 있길 소망하면서 국경근처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
셔콜 난민촌을 향한 사람들의 이주는 토요일에 시작되었다. 난민촌은 2005년에 공식적으로 종결된 남북 수단 내전의 결과로1997년에 처음 열렸다. 여태까지 1500명의 난민들이 그곳으로 이주했다. 블루나일 주는 새로 독립국이 된 남부 수단의 국경에 자리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아소사 지역으로 긴급구호 물품들을 급파했으며, 셔콜과 국경지역에 있는 마을들에 살고 있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공급품들이 아디스 아바바로 수송되고 있다. 유네세프는 물통과 의약공급품들을, 세계 식량기구는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4천명의 수단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셔콜 난민촌은 추가로 6천명정도의 난민을 수용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새로운 도착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셔콜로부터 멀지 않은 통고와 밤바시 그리고 구어 지역을 할당했으며, 각 장소는 1만명의 난민을 수용할 수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러한 거처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유엔난민기구는 긴급상황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파견해 왔고 지금도 계속해서 직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지난 주말에 블루나일 주의 대립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우리는 근 몇 달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크나큰 고통을 겪은 지역의 또 다른 (난민이 발생하는) 위기를 멈추게 해야만 합니다.” 구테레스가 말했다.
가장 최근의 긴급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에티오피아는 두 개의 난민촌에 2만 6천명을 웃도는 수단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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