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홍역예방접종의 시행과 함께 소말리아인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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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8-11 작성자 : UNHCR 조회 : 18352
에티오피아: 홍역예방접종의 시행과 함께 소말리아인들을
새로운 난민촌으로 이주시키는 유엔난민기구
남부 에티오피아의 돌로 아도 임시 센터에서 소말리아 난민들이 식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돌로 아도(DOLLO
이 외진 지역의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78,000명을 웃도는 수의 소말리아 난민들이 에티오피아 남부의 돌로 아도에1월이후 속속 도착하였다. 새롭게 도착하는 사람들을 위해 6월에 지어진 고베 난민촌은 몇 주만에 사람들로 가득 찼다.
힐라웨인(Hilaweyn) 이라는 다른 난민촌도 최근 완성되었다. 8월 5일에 유엔난민기구와 이주를 위한 국제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no for Migration)는 혼잡한 돌로아도 임시센터로부터 새로운 거처로 난민들을 이동시켰다. 매일 1000명의 난민들이 이주하고 있고, 임시센터로부터 온15,000명의 난민들이 2주 내에 이 새로운 거처로 옮겨올 것이다.
이러한 재정착은 돌로아도 캠프 내의 최근 발생한 (홍역으로 추정되는) 질병을 관리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졌다. 유엔 난민기구와 협력자들은 생후 6개월에서 15살까지의 어린이들 모두에게 이들이 힐라웨인 난민촌으로 이동하기 전에 홍역검사를 시행하고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유니세프와 에디오피아 보건복지부의 지원아래 더 많은 백신들이 돌로 아도로 공수되었다. 유엔난민기구와 협력자들은 홍역예방접종 캠페인을 목요일에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은 지역인 고베 난민촌까지 확장하는 것을 준비중이다.
제네바에 있는 안드레야 마헤익 유엔 난민기구 대변인은 화요일에 ‘(홍역의) 발생에 대응하는 것에 있어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난민들이 병자들을 위해 의학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한 최근 시작한 캠페인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건강문제에 대한 협력단체들이 ‘3 R’을 이용해 홍역의 증상에 대해 알리기 위한 큰 규모의 커뮤니티 동원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여기서 3R이란 빨간 눈 (Red eyes), 발진 (Rash) 그리고 콧물이 나는 증상(Runny nose)이지요.”
소말리아어로 된 건강 교육에 대한 자료가 돌로아도에 배포되었다. 메시지는 음식 공급 센터와 수도 집중 지점, 그리고 건강과 영양센터로 전달되었다. 종교 및 커뮤니티의 지도자들 또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에, 특히 가족으로 하여금 병자를 건강센터로 데려가게 하기 위해 동원되었다.난민촌에 있는 관리자들은 증세를 확정하고 치료를 위해 병자들을 진료소로 보내는 것을 확실하게 하도록 강화된 지침을 받았다.
“ 전체적으로 홍역(으로 추정되는 질병의 발생)은 여전히 난민촌 내의 사망원인에 있어 낮은 확률을 차지합니다. 설사와 호흡기 감염, 급성 영양실조등이 여전히 주된 사망 원인으로 남아있습니다.” 라고 마헤익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영양과 물, 위생관리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작업들이 진행되는 동시에 난민촌 내의 높은 사망률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요일에 유엔난민기구는 소말리아에 5년만의 최초 공수를 시작하였다. 플라스틱 시트,수면 매트, 이불, 젤리 통조림 그리고 국내실향민들이 음식을 모으고 나를 수 있는 주방세트들이 전달되었다. 다음주에 고열량 비스킷을 나르는 세 번째 비행기의 도착 후에 또 다른 공수가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팔월 말에 유엔난민기구는 갈등과 가뭄, 기근의 혼재로 영향을 받은 모가디슈와 남중부 소말리아에 있는 18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원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듯 많은 필요를 요하는 원조가 급변하는 안전 상황에 의해 차질을 빚고 있다.
소말리아 난민들을 새로운 난민촌으로 이주시킬 유엔난민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