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동아프리카 긴급 텐트 공수 시작
첨부파일 :
등록일 : 2011-08-10 작성자 : UNHCR 조회 : 17212
첫 유엔난민기구 공수로 나이로비에 도착한 가족용 텐트는
케냐 동부에 위치한 다다브 난민촌 복합체로 바로 운송 된다.
나이로비(NAIROBI), 케냐, 7월 18일 - 유엔난민기구의 첫 공수된 텐트가 에티오피아와 케냐에 도착했으며, 분쟁과 가뭄을 피해 도친 수천명의 여윈 소말리아 난민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소말리아 국경 지역으로 운송되고있다.
월요일에 유엔난민기구 공인 첫 보잉474기가 두바이의 창고로부터 2,100 텐트를 싣고 에피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Addis Ababa)에 도착했다. 올해 초부터 약 75,000명의 소말리아인 난민이 거주지로 삼은 에티오피아 남부의 돌로 아도 (Dollo Ado)로 추가적으로 텐트, 차량과, 발전기를 공수할 예정이다.
이웃 케냐에서는 일욜일 첫 공수로 보잉 747기가 쿠웨이트의 유엔난민기구 비축분 중 텐트100톤을 싣고 수도 나이로비에 착륙했다. 이 중 텐트 2,300개는 1월부터 소말리아 난민 60,000명이 도착한 케냐 동부에 위치한 외진 다다브 난민촌 복합체로 운송되었다.
"에티오피아와 케냐에 매일 3,000여명의 새로운 난민이 도착합니다.” 유엔난민기구 나이로비 대표부 대변인 론 레드몬드가 전했다. “다다브는 매일 1,500명의 새로운 난민이 도착하고 현재 수용 한도의 4배로서, 포화 상태입니다.”
많은 난민들이 소말리아의 가뭄과 위험으로부터 여윈 상태로 도착하며, 몇 주 동안 걸어 왔기에 지쳐있다. 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체감하고 있는 호스트 국가로서는 치료와 지원을 즉각 제공하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기에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케냐 정부는 다다브 난민촌 복합체의 혼잡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난민촌 Ifo II확장을 개장하기로 발표했다. 에티오피아 당국 또한 소말리아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난민촌 Hilowen을 건설중이다.
절실히 필요한 구호 물품 공수 외에도 유엔난민기구는 현장 계획, 난민촌 운영, 보호, 지역 공동체 서비스와 건강을 위해 비상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올해 말까지 지부티, 에티오피아 및 케냐의 생명 구조 활동을 위한 미화 136,300,000불을 요청했다.
7/22 소말리아 피난인구 증가, 어린이 영양실조 사망 -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