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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 예멘 내전 실향민들의 생명줄이 되어주는 유엔난민기구의 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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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08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3768

예멘 내전 실향민들의 생명줄이 되어 주는 유엔난민기구의 현금 지원
올해까지 총 3,300만 달러의 현금 지원이 150,000명의 식량, 거처, 의약품 구입을 돕고 있다.



2017년 5월, 수도 사나(Sana’a) 외곽 다라완(Dharawan) 캠프의 예멘 실향민 아동들
ⓒ UNHCR/Mohammed Hamoud

예멘 사나(Sana’a) - 핫산 나세르(Hassan Naser)는 3년 전 전쟁으로 인해 고향 아덴(Aden)을 떠나, 현재 사나의 친척 집에서 아내, 네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서 예멘 수도의 은행까지 겨우 도착해, 그의 가족에게 지원되고 있는 현금을 수령했다. 

“저는 신장병과 디스크가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걷는 게 많이 느려요,” 그는 말했다. “대부분의 돈은 약값에 쓰이고, 일부는 집세에 쓸 계획이에요.”

유엔난민기구는 나세르(61세)와 같은 처지의 예멘에서 체류 중인 실향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거처 및 신변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안드레흐 마헤시크(Andrej Mahecic)는 이러한 지원이 예멘에서 거주중인 가장 취약한 실향 가정들에게 절실한 필요를 충족시켜줄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예멘 내 기근 직전의 상황과 콜레라 발병으로 인해, 장기간 내전이 초래한 가장 최악의 상황에 다다랐으며, 엄청난 규모의 실향민과 민간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라고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생명 구호 활동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보호와 긴급 대피소를 포함하여 가장 필수적인 생명 구호 활동이 식량, 보건, 교육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처리 및 지원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혜택을 받는 2만여 가구는 실향 이후 안전한 장소를 찾아 피난했거나 고향으로 돌아갔다. 많은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집이 무너진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 하고,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핫산 나세르(Hassan Naser)는 3년 전 강제로 고향 아덴(Aden)을 떠나야 했으며, 현재 사나의 친척 집에서 아내, 네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 UNHCR/Shadi Abusneida

시함 압두알라 (Siham Abduallah, 27세) 역시 수혜자 중 한 명으로, 4개월 전 호데이다 서항에서 두 자녀, 쌍둥이 남동생 밧삼(Bassam), 그리고 그 아이와 함께 피난했다. 그들은 현재 사나의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고, 자녀들은 배고픔에 울었습니다,” 그녀는 말했다.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포격과 공습이 이웃집을 강타했고, 우리 집 역시 파편에 허물어졌습니다.”

“장애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자녀가 하나 있는데, 사나의 추운 날씨 때문에 점점 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식량이 부족합니다. 저는 식량을 사고 집세를 지불하는 데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집에 식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웃들이 종종 빵을 가져다 주곤 합니다. 장애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자식이 한 명 있는데, 사나의 추운 날씨 때문에 점점 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 예멘에서 발발한 내전으로 270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으며, 2,200만 명 이상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엔난민기구는 알 아말(Al Amal) 은행과 협력하여, 내전에도 불구하고 예멘에서 작동하는 소위 하왈라(Hawala) 시스템을 통해 현금을 직접 지급한다. 각 가정은 SMS 메시지를 통해 재정 지원 혜택에 관해 통보받고, 예멘 내 모든 은행 지점에서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엔난민기구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현금 지원은 아동 노동이나 강제 결혼 등 절박한 방법에 의존하는 것을 예방해준다.

유엔난민기구는 올해까지 약 3,300만 달러를 예멘에 지급했다. 10월 한 달 동안 22,000호의 취약 가정 (약 15만 명)이 유엔난민기구로부터 현금 지원을 받았다. 

유엔난민기구는 올해 말까지 4,1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여 13만 명의 난민, 국내 난민신청자와 70만 명의 국내실향민, 귀환민,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수용 커뮤니티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중동 지역 내 최빈국 중 하나였던 예멘에서의 내전은 빈곤과 불안을 수년간 축적시켰다. 폭력 사태의 심화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광범위한 사상자와 대규모 실향을 야기했으며,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현재 2백만 명의 사람들이 가정에서 멀어져 기본적인 욕구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절망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상황이 너무 심각한 관계로 약 1백만 명의 예멘 실향민들이 희망을 잃었으며, 아직 안전하지도 않은 고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예멘은 인도적 재앙에 직면하고 있다. 도움이 없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폭력, 치료 가능한 질병, 식량 부족, 식수 및 거처 문제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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