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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등록을 통해 처음으로 신분을 얻게 된 로힝야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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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5-22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2368

등록을 통해 처음으로 신분을 얻게 된 로힝야 난민들 

미얀마를 떠나 무국적 상태에 놓인 27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현재 진행 중인 등록 추진 활동을 통해 신분증을 제공 받게 되었다.


나시마 악타르(Nashima Aktar)는 평생 신분을 증명할 공식적 서류 없이 살아 온 수십만 명의 무국적 로힝야 난민들 중 한 명이다. 공식 신분증을 얻는 것이란 이들에게 중대한 한 걸음이다.

“우리는 로힝야 사람들을 위한 서류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서류입니다.” 악타르가 말했다. 그녀는 얼마 전 방글라데시의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기본 이력과 사진, 출신지 정보를 담은 플라스틱 신분증을 받게 되었다.

방글라데시에는 나시마와 같은 로힝야 난민 90만 명 이상이 인구가 밀집된 동남부의 임시 정착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 중 약 74만 1,000명이 2017년 8월 이후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인 진압을 피해 떠나온 사람들로 추정된다.

“신분을 가진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 권리입니다 … 더욱 품위 있는 삶을 향한 큰 한 걸음이기도 합니다.”

수 세대를 걸쳐 미얀마에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로힝야족은 공식 시민권과 그에 따른 서류를 획득할 수 없었다. 기본적인 인권을 박탈당한 채 무국적 상태에 놓여있었던 것이다.

이제 나시마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지원과 유엔난민기구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신분을 등록하게 된 25만 명 이상의 로힝야 난민들 중 한 명이 되었다. 이러한 유엔난민기구와 정부의 노력은 또한 자발적으로 고향 미얀마로 귀환할 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신분을 가진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 권리입니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필리포 그란디는 최근 방문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 중 대부분이 평생 정당한 신분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신분 등록이란 더욱 품위 있는 삶을 향한 큰 한 걸음이기도 합니다.”

오늘날까지 총 27만 348명의 난민들이 우키아(Ukhia)와 테크나프(Teknaf)의 정착촌에서 신분을 등록하였다. 이는 하루 평균 4천 명 이상이 신분을 등록한 것과 같으며, 올해 말까지 난민촌에 거주하는 모든 이의 등록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다.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의 등록 과정에서 미얀마 출신의 한 로힝야 어린이가 홍채 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 UNHCR/Will Swanson

등록 활동은 또한 방글라데시 내 난민들에 관한 데이터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당국과 인도주의 협력기관들이 난민 인구의 수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개선된 데이터를 통해 당국과 협력기관은 더 효과적으로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을 위한 효과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난민들은 지문 및 홍채 인식과 같이 개인의 고유한 신원 정보를 제공하는 생체 정보와 함께 자신의 이력을 사용하여 신분을 등록하게 된다. 등록 과정을 완료한 난민들에게는 생일, 성별 등의 기본 정보와 사진을 담은 플라스틱제 신분증이 주어진다. 12세 이상의 난민들만이 신분증을 수령할 수 있으나, 가족들은 모든 가족 구성원의 정보를 담은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서류상 모든 정보는 영어와 벵갈어로 되어있으며 미얀마를 그들의 출신국으로 명시한다.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서류이므로 유엔난민기구와 방글라데시 정부 모두의 로고를 표기하고 있다.

“이들은 등록 활동이 강제적 귀환과는 전혀 무관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등록담당관 누룰 로차야티(Nurul Rochayati)는 설명한다. “등록은 난민들이 방글라데시에 머무는 동안 그들을 위한 보호와 그들의 귀환할 권리를 확립하기 위함입니다. 난민들은 그들이 안전한 때에 안전과 존엄 속에 귀환하게 될 것입니다.”

등록의 혜택을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과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근 몇 달간 이맘, 연장자, 교육자 등으로 이루어진 로힝야 지도자 공동체와 회의를 가졌다. 난민들이 포함된 공동체 봉사단에서는 등록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사람들이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사이클론 시기가 다가오는 지금, 등록은 또한 많은 가족들이 폭풍우로 인해 헤어지게 될 상황에서 그들의 재결합을 돕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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