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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포르투갈의 도시가 난민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아프가니스탄 인권 옹호 단체

포르투갈의 도시가 난민들을 포용할 있도록 돕는 아프가니스탄 인권 옹호 단체

 

문화 중재자인 세디카(Sediqa) 난민과 이주민을 환영하는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에서 동포들이 생활에 적응할 있도록 돕고 있다.



포르투갈 푼다오(Fundao)에서 문화 중재자로 일하며 아프간 동료들이 지역에 정착할 있도록 돕는 29세의 아프간 난민, 세디카 나우로지(Sediqa Nawrozi). ⓒ UNHCR/Ana Brigida


세디카에게는 고향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했던 일은 직업 이상이었다. 오히려 소명에 가까웠다.


29세의 세디카는 7 아프가니스탄 가장 취약한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비정부기구에서 일했다. 사실상(de facto) 집권 정권이 들어선 2021 이후, 세디카는 한순간에 그들과 같은 처지에 놓인 자신을 발견하고 인도적 지원 항공편을 통해 포르투갈로 탈출했지만, 남겨진 여성과 소녀들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했다.


여자로서 나는 권리, 직업, 교육 모든 것을 잃었다.” 그녀는 말하며 미래는 암흑이었다.” 덧붙였다.


매일 매일을 울며 지냈다,” 그녀는 회상한다.



세디카는 좋게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 푼다오(Fundao)에서 어머니 그리고 자매들을 다시 만났지만, 아프가니스탄에 여전히 남아 있는 아버지와 다른 친척들을 끊임없이 걱정했다. 또한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고향에서처럼 의미 있고 만족스럽고도 영향력 있는 일은 고사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나 있을지 걱정했다.

 

여기에 왔을 , 모든 것이 새로웠다,” 라며 세디카는 현재 문화 중재자로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회상하며 말한다. 그녀는 40명으로 이루어진 푼다오 내의 작지만 성장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아프간 동포들이 지역에 정착할 있도록 돕는 푼다오에 위치한 사무실에 있는 세디카. ⓒ UNHCR/Ana Brigida


줄어드는 인구


세디카는 포르투갈 동부의 외진 지역에 새로운 주민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 자치 단체에서 고용한 푼다오의 여덟 명의 문화 중재자 명이다. 포르투갈의 다른 많은 시골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 3 명의 도시는 1960년대부터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패턴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이주 패턴은 이후에도 거의 줄어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1960 이후로 인구의 거의 절반을 잃었다,” 라고 푼다오의 시장, 파울로 페르난데스(Paulo Fernandes) 말했다.

 

젊은이들은 나은 기회를 찾아 대도시나 해외로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푼다오에 남아있는 주민들은 불균형적으로 노인이 많다. 노동 인구의 부족은 지역 기업체들이 오랫동안 인력을 고용하고 유지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푼다오에 위치한 세디카의 사무소를 방문한 세디카의 삼촌, 에나야툴라(Enayatullah) (중앙) 친척 메나툴라(Nematullah) ⓒ UNHCR/Ana Brigida


그렇기에 도시는 새로 도착한 사람들이 종종 겪는 불안정한 과도기를 완화하고 푼다오에 정착할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구조를 구축하여 난민과 이주민을 유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디카가 속한 문화 중재자 팀은 도시의 우크라이나, 브라질, 남아시아,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전담 직원을 두고 있으며, 새로 도착한 사람들이 행정적 장애물과 타협하고 서류와 일자리는 물론, 학교 교육 의료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푼다오는 마을 외곽에 있던 거대한 가톨릭 신학교를 다목적 '이주민 센터' 개조하여 최근 도착한 이주민들이 정착하는 동안 머물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센터는 숙식 외에도 200 명의 난민과 이주민을 위한 보육, 상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이들 다수는 인근 농장과 공장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전체적 접근


페르난데스는 이러한 계획들이 결실을 맺고 있는 "전체적이고 강도 높은" 접근이라고 설명한다. 정기적으로 푼다오에는 정기적으로 재정착한 난민과 비호 신청자뿐만 아니라 이들이 최대한 순조롭게 정착할 있도록 돕는 서비스 때문에 도시를 찾는 다른 사람들도 있다. 지금은 주민의 7% 해외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며, 이러한 인구학적 변화는 최근까지 포르투갈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도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해외에서 나은 삶을 찾는 친척들을 봐왔던 많은 푼다오 출신 가족들의 경험이 주민들이 특히나 외국인에게 수용적인 모습을 갖게 하는 도움이 되었다고 제안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삶을 만들어 나갈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파울로 페르난데스, 푼다오 시장



난민과 이주민을 도시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푼다오 시장, 파울로 페르난데스와 인사하는 세디카 ⓒ UNHCR/Ana Brigida


여기는 이민자들의 땅이고, 그렇기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입니다,” 라고 시장은 말하며 우리는 사람들이 사회 내에서 인생의 계획을 만들어 나갈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할 있을 뿐만 아니라 괜찮은 집과 직업을 갖고 우리 사회의 완전한 주민이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덧붙였다.


푼다오는 포용적인 정책과 실천을 통해 난민과 이들을 환영하는 지역사회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되어 새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있음을 보여주는 눈부신 사례이다.  


이러한 포용적인 접근의 촉진은 다가오는 12 13일부터 15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난민 포럼의 주요 주제가 것이다. 글로벌 난민 포럼은 정치인, 외교관, 난민, 기업, 자선단체 재단, 종교 단체 등이 모여 강제이주민과 이들을 수용하는 집단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제공할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지역 이주민 센터의 총괄자, 필리파 바티스타(Filipa Batista)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이 푼다오의 구조를 바꾸고 도시에 새로운 색과 숨결을 불어넣었다고 말한다.


바티스타는 " 작은 도시가 세계에서 사람들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땅이 것을 보니 놀랍다."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호기심과 공감으로 새로운 이웃을 격하게 환영했으며, 평생을 살아온 많은 주민들이 새로 가족에게 손을 내밀고, 식사를 대접하고, 가구와 기타 생필품을 나누고 육아를 돕는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있게 되었다.” 

세디카아프간 난민



이전에는 신학교였으나 지금은 200명의 난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센터의 총괄자인 필리파 바티스타(Filipa Batista) 농담을 주고받는 세디카. ⓒ UNHCR/Ana Brigida


또한 업무의 일부로서 정기적으로 집집마다 전화를 걸어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병원 방문이나 다른 중요한 약속에 동행하는 세디카는 자신의 가족을 포함해 다른 난민들이 받은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푼다오의 공동체는 정말 친절하다.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라며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또한 문화 중재자로서 일하게 것에 감사하며 일을 통해 다시 삶의 의미가 생겼다고 말한다.


세디카는 강제로 고향을 떠나 완전히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했던 힘들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 왔지만,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자부심을 느낀다.” 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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