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4]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캠프에 치명적인 홍수와 산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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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8-04 작성자 : 유엔난민기구 조회 : 8210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캠프에 치명적인 홍수와 산사태 발생
폭우로 인한 갑작스런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자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Cox’s Bazar)의 로힝야 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 BDRCS
유엔난민기구(UNHCR)는 3일간의 폭우와 강풍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Cox’s Bazar)에 있는 대규모 난민촌을 강타해 갑작스런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키면서 로힝야 난민 6명이 비극적으로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12,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약 2,500개의 피난처가 파손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로힝야 난민 80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캠프에 3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는 7월 한달 평균 강우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가 하루 만에 내린 것이다. 장마기간이 3개월 더 길어지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코로나19 때문에 더 악화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 수에 대응하여 엄격한 국가 폐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12,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약 2,500개의 피난처가 파손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로힝야 난민 80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캠프에 3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는 7월 한달 평균 강우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가 하루 만에 내린 것이다. 장마기간이 3개월 더 길어지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코로나19 때문에 더 악화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 수에 대응하여 엄격한 국가 폐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로부터 훈련을 받은 난민 자원봉사자들과 파트너 기관들 또한 폭우 속에서도 밤낮으로 일하며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돕고 있다. 여기에 산사태로 파괴된 거처에서 난민들을 구조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5000명이 넘는 난민들이 임시로 다른 가족의 거처나 공동 시설로 이동했다.
악천후, 최근에 발생한 산사태, 그리고 홍수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들의 고통과 대규모 인도주의적 필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방글라데시 로힝야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2021년 공동대응계획(Joint Response Plan, JRP)은 올해 대응에 필요한 9억 4,300만 달러의 약 30%인 2억 7,400만 달러만을 지원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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